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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녀교육법

ChatCPT로 영어 받아쓰기 도전

by 채움배리 2025. 4. 4.

요즘 아이들이 공부를 놀이처럼 즐기게 만들 수는 없을까? 늘 고민하던 저에게 ChatGPT 받아쓰기 놀이는 정말 획기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처음에는 “AI가 받아쓰기를 도와줄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지만, 아이의 반응을 보고는 확신하게 되었어요. 오늘은 저희 7살 아이와 함께한 ChatGPT 받아쓰기 체험기를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 받아쓰기 놀이, 왜 ChatGPT로 했을까요?

보통 받아쓰기는 한글로 진행하고, 영어 받아쓰기는 아이가 어려워하거나 흥미를 금방 잃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ChatGPT는 아이 수준에 맞춘 영어 문장을 즉석에서 생성해 주고, 반복도 가능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어 놀이 도구가 되었어요.

 

🛠️ 준비물은 단 2가지!

스마트폰 또는 컴퓨터 (ChatGPT 접속용) 공책과 연필

✅ 추가로 원하면 영어 발음을 들을 수 있는 TTS 사이트도 사용 가능해요!

 

💡 어떻게 활용했는지 공개합니다!

1단계. 아이 수준에 맞는 문장 생성 우선 ChatGPT에게 이렇게 요청했어요: “Make 5 short English dictation sentences for a 7-year-old.” 그랬더니 이런 문장이 나왔어요: I see a cat.

He is my dad.

She likes cake.

We go to school.

This is my bag.

모두 4~5단어로 구성된 짧고 쉬운 문장들이죠? 아이도 부담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어요.

 

2단계. 받아쓰기 시작!

제가 한 문장을 천천히 읽어주고, 아이는 공책에 받아 씁니다.

처음엔 단어를 하나씩 끊어서 불러주고, 익숙해지면 문장 전체를 불러줬어요.

예:

“I … see … a … cat.” → 아이가 하나씩 적음 → 점차 “I see a cat.” 전체로 불러주면, 듣고 전체 문장을 써요.

 

3단계. 채점은 함께!

아이와 함께 문장을 비교하면서 ‘틀린 부분’을 찾습니다.

이때 중요한 건 ‘틀렸다고 혼내지 않는 것!’ 저는 이렇게 말해줬어요:

“오~ 여기 s가 빠졌네? 이건 우리 둘 다 잘 몰랐던 거니까 다음에 꼭 기억해 보자~” 칭찬과 격려 중심으로 피드백을 주면, 아이도 ‘실수=학습’이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됩니다.

 

😲 아이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처음에는 "영어 받아쓰기? 싫어!"라는 반응이었지만, ChatGPT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바뀌었어요.

✅ 반응 1. “AI가 내 숙제를 내줘?” 아이는 마치 새로운 선생님이 생긴 것처럼 흥미를 느꼈어요.

“엄마, ChatGPT가 또 뭐라 할까? 이번엔 내가 문제 내볼래!” 문제를 받는 게 아닌, 같이 만들어가는 놀이처럼 느끼더라고요.

✅ 반응 2. “틀려도 괜찮구나!” 전에는 받아쓰기에서 틀리면 속상해했는데, 지금은 실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요.

“아~ 이 단어 처음 봤어! 근데 이제 알아~”라고 웃으면서 말해요.

✅ 반응 3. “다음엔 내가 영어 문장 만들어볼래!” 받아쓰기 놀이를 하다 보니 아이가 자기도 문장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ChatGPT에게 “Can you help me make a sentence with ‘apple’?”라고 직접 말해보기도 했어요.

 

🎯 아이 수준별 적용 팁!

영어 처음 시작하는 아이: 단어 단위로 받아쓰기 → “cat”, “dog”, “pen”

기초 문장 익힌 아이: 간단한 문장 → “I have a book.”

조금 더 어려운 단계: 의문문이나 명령문 → “Do you like it?”, “Sit down.”

문장의 난이도를 조절하면서 점점 레벨업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 하루 10분, 일주일만 해보세요!

하루 10분씩만 해도 아이가 확실히 달라졌어요

Before After
영어를 무서워함 영어를 놀이처럼 여김
한글 받아쓰기만 가능 영어도 받아쓰기 가능
틀리면 실망함 틀림을 학습 기회로 인식
엄마가 주도 아이가 스스로 참여

 

🧠 ChatGPT 받아쓰기, 이런 점이 좋아요 아이 수준 맞춤 문장 즉석 생성 놀이처럼 즐기면서 학습 가능

영어 문장 구조 자연스럽게 익힘 반복이 쉬워 복습에도 효과적

엄마/아빠가 교사처럼 부담 가질 필요 없습니다.

 

🧡 마무리하며: 아이와 AI, 그리고 우리 부모의 역할 AI가 아무리 똑똑해도, 결국 아이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건 함께하는 부모의 태도라고 생각해요.

“재미있다”, “잘하고 있다”는 말을 통해 아이는 영어를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받아쓰기도 더 이상 ‘지루한 숙제’가 아니라, AI와 함께 떠나는 작은 영어 모험이 될 수 있답니다.